기시다, 중의원 해산 질문에 "고물가·국제정세 긴박…다른 건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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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3일 중참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저조한 득표율과 관련해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지역의 정치 정세와 합구의 영향을 확실히 분석한 후 향후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중의원 나가사키 4구 및 참의원 도쿠시마·고지 선거구 등 중참의원 두 보궐선거에 관해 이같이 발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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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3일 중참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저조한 득표율과 관련해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지역의 정치 정세와 합구의 영향을 확실히 분석한 후 향후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중의원 나가사키 4구 및 참의원 도쿠시마·고지 선거구 등 중참의원 두 보궐선거에 관해 이같이 발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지금 긴박한 국제 정세나 고물가로부터 국민 생활을 지키고, 안심과 풍요를 다음 세대에 확실히 이어가기 위해 미룰 수 없는 과제에 하나하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것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다른 것은 지금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보궐선거에서 자민당은 중의원 나가사키 4구에서 승리했지만, 참의원 토쿠시마·고지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후보에게 패했다. 보선 전에는 모두 자민당의 의석이었지만 선거 전의 두 의석을 지키지 못하고 1석을 잃게 됐다.
특히 나가사키 4구는 자민당이 과거 중의원 선거에서 4연승한 선거구로, 사망에 의한 보선은 사망한 쪽 후보자가 우세한 경향이 있었지만 예상 밖의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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