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 1월부터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로 통합해 운영
윤진우 기자 2023. 10. 23. 10: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보건복지부와 자살예방 상담 기능을 알기 쉬운 세 자리 긴급번호 ‘109′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위가 상담자가 쉽게 기억해 접근할 수 있는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를 제안했고,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했다.
통합번호 ‘109′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 ‘1명의 생명도 자살 zero, 구하자’라는 의미도 담았다.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109)의 실효성 제고를 높이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 또 자살예방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은 “기억하기 쉬운 세 자리 번호로의 자살예방 상담번호 통합 취지와 그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내년 1월부터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109)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전에 번호 부여를 완료하고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