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NFL 키커 구영회, 종료 4초전 결승 필드골…팀 득점 62.5%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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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키커 구영회(29)경기 종료 직전 장거리 결승 필드골을 터뜨려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팰컨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의 제임스 레이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의 NFL 7주차 원정경기에서 16-13으로 승리했다.
팀의 운명을 쥐고 필드에 나선 구영회는 이번 시즌 개인 최장 거리인 51야드(46.6m) 필드골로 결승점을 뽑으며 석 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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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컨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의 제임스 레이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의 NFL 7주차 원정경기에서 16-13으로 승리했다.
4쿼터 45초를 남기고 13-13 동점에서 마지막 공격에 나선 팰컨스는 상대 진영 33야드 지점에서 3번째 다운(3rd & 7) 맞았다. 남은 시간은 4초. 정상적인 공격으로는 득점이 어려운 상황.
팰컨스 아서 스미스 감독은 “구영회는 계속해서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팀은 결정적인 순간에 큰 플레이를 만들어냈다”며 기뻐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구영회는 그곳에서 처음 미식축구를 시작했다.
2017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 계약해 한국인 최초로 NFL 무대를 밟았으나 성적 부진으로 그해 10월 방출됐다.
포기하지 않고 실력을 키운 구영회는 2019년 2월 출범한 미국 신생 풋볼리그인 AAF에서 애틀랜타 레전드 소속으로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해 애틀랜타 팰컨스와 계약하며 NFL에 복귀한 뒤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작년 팰컨스와 5년 최대 2425만 달러(약 328억 원)짜리 장기 계약을 맺어 대박을 터뜨렸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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