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감 24일, 잼버리 파행 책임 두고 치열한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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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24일 열리는 가운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책임소재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감사1반은 이날 오전 10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도를 상대로 국감을 한다.
국민의힘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이 전북도에 있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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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부지 선정과 기반시설 관리, 폭염 대책 등 질의
대회 실패 책임소재 놓고 대립 전망
전북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24일 열리는 가운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책임소재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감사1반은 이날 오전 10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도를 상대로 국감을 한다.
감사1반은 김교흥 행안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감사반장을 맡는다.
감사위원은 총 11명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이 각각 5명이다. 무소속 1명이다.
국민의힘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이 전북도에 있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잼버리 부지 선정과 기반시설 관리, 폭염 대책 등을 집요하게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또 군산형 상생 일자리 문제와 전주 연고 프로 농구·축구단 홀대, 익산 낭산 폐석산 처리, 전라도 천년사 역사왜곡 논란 등을 짚을 전망이다.
민주당 등 야당은 잼버리 주무부처가 여성가족부인 점을 들어 정부 측에 책임이 더 크다는 반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선 강병원·문진석·이형석·임호선·천준호, 국민의힘은 김기현·김웅·정우택·전봉민·조은희 의원이 나선다. 무소속 이성만 의원도 감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전북도 국감장 밖에선 전북애향본부 등 전북지역 102개 단체가 참여한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가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침묵 시위를 한다.
전북도의회의장을 포함한 도의원 30여명도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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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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