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금리인하 수용한 JT친애저축은행 ‘화제’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0. 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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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 서울 을지로 본사.[사진 제공 = 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리인하 요구권이란 대출을 받은 개인이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의 개선이 있는 경우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 등을 금융기관에 제출해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법률상의 권리를 말한다.

JT친애저축은행은 올 상반기(1~6월)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 총 420건 중 325건을 받아들여 수용률이 7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수용률 34.3%(신청 632건 중 217건 수용) 대비 2배를 웃돈 수준이다. 또, 79개 전체 저축은행 평균(37%)보다 2배가 넘는 수치다.

신인섭 심사부장은 “최근 금융시장에서 고금리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며 “신용점수 상승이나 상환능력 개선 등의 요인이 생겼다면 금리인하 요구권을 적극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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