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은산·복덕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선정…360억원 확보

이은파 2023. 10. 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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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은산·복덕지구가 선정돼 국·도비 36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구별로는 은산지구 222억원, 복덕지구 138억원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으로 은산지구와 복덕지구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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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청 전경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은산·복덕지구가 선정돼 국·도비 36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구별로는 은산지구 222억원, 복덕지구 138억원이다.

그동안 은산면 은산천 일원과 외산면 복덕천 일원은 수위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으로 내수 침수 위험성이 증가하고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해 왔던 곳이다.

특히 은산·복덕지구는 지난해 8월과 올해 7월 집중호우로 상가와 농경지, 주택 등이 물에 잠기면서 큰 피해를 봤다.

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이들 지구를 대상으로 480억원을 들여 하천 정비와 배수펌프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은산·복덕지구의 상습적인 침수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으로 은산지구와 복덕지구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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