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기세·집중력' 우위…원정서 2연승 도전[준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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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가을야구'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NC는 23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강인권 NC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이끈 후 "선발투수 신민혁이 너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고 뒤를 이은 김영규, 류진욱, 이용찬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줘 승리했다. 김성욱의 홈런은 결정적이었다. 이후 주자들의 도루가 어우러지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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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투진 위기 상황서 노련한 호투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가 '가을야구'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NC는 23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던 NC는 적지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이긴다면 시리즈를 NC 쪽으로 가져올 수 있다.
NC 타선은 포스트시즌에서 박빙의 상황마다 승부사 기질을 선보였다. 최고의 투수들이 모두 나오는 가을야구 2경기에서 19안타를 집중시켰다.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0-3으로 끌려가던 NC는 4회 말 서호철의 만루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김형준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두산의 기를 꺾었다. 4회부터 무려 14점을 올렸다.
NC 타선은 두산이 자랑하는 김명신, 정철원, 홍건희 등 필승조를 차례로 무너뜨려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상승세는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의 무게는 SSG 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NC 선발 신민혁은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토대를 마련했다.
신민혁은 '홈런군단' SSG 타선을 꽁꽁 틀어막아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엘리아스를 무너뜨린 선수는 대타 김성욱이었다. 김성욱은 등장과 동시에 엘리아스의 초구(체인지업)를 공략해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SSG는 2-1로 추격을 허용한 9회 3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추가했다. 도태훈의 희생번트, 박민우의 3루 도루 등 작전으로 상대를 흔드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김영규를 필두로 한 NC 불펜진도 선방하고 있다.
특히 김영규는 올해 포스트시즌 2경기에 나와 모두 행운의 구원승을 올렸다. 2경기 2⅓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상대의 예봉을 차단하고 있다.
강인권 NC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이끈 후 "선발투수 신민혁이 너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고 뒤를 이은 김영규, 류진욱, 이용찬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줘 승리했다. 김성욱의 홈런은 결정적이었다. 이후 주자들의 도루가 어우러지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SSG는 여러 차례 찬스를 잡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NC 투수들의 노련한 투구에 당했다.
SSG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투입해 전세를 뒤집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선발투수 카드는 이번에도 SSG가 우위다.
NC는 송명기를 선발로 내보낸다. 송명기는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4승 9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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