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호재’ D.그린, 곧 돌아온다[NBA]
예상보다 빨리 드레이먼드 그린(33)을 코트 안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매체 ESPN의 켄드류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그린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5대5 훈련에 나섰다.
그린은 지난 1일 팀 훈련 중 왼쪽 발목을 다쳤고 회복까지 최소 3주에서 최대 6주가 걸릴 것으로 점쳐졌다. 부상 원인은 훈련 중 조나단 쿠밍가가 그린의 발목을 밟아서 발생한 것. 이에 그린은 2023-24시즌 시즌 초반에 유니폼을 입고 뛰지 못할 것으로 여겨졌다.
이날 진행된 훈련 과정에서 그린은 발목 전환을 자유롭게 가져갔고 슛 감각도 얼추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린은 “정말 기분이 좋다”며 “아직 100%라는 기분이 들지는 않지만 거기에 도달하고 있다”고 팀 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븐 커 감독은 “그린이 오늘 처음으로 5대5 훈련에 나섰지만 아직 지켜봐야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따라서 오는 25일 열리는 NBA 2023-24시즌 개막전에 그린이 나설 가능성이 불투명하지만, 애초 예상됐던 결장 기간보다는 빨리 복귀하게 된 것.
그린은 소속팀에서 ‘에이스’ 스테판 커리 다음으로 중책을 맡은 선수다. 그린은 커리의 리딩 부담을 덜며, 스크린 세터로서 높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그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이자 앵커맨(중심을 잡는 역할)으로서 팀원들이 수비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그의 복귀는 골든스테이트에 천군만마로 다가올 것이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이 없는 상태에서 치른 프리시즌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이들은 이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상대이자 프리시즌 4번째 경기에서 명승부를 펼친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2023-24시즌의 막을 올린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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