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서 램시마SC '신약' 허가…현지명 짐펜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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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오늘(23일)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가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의 제품명은 '짐펜트라'로, 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제품을 승인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셀트리온은 이 제품을 신약으로 허가받기 위해 2개의 신규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했습니다.
크론병 환자와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우월한 유효성을 보였고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게 셀트리온의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는 출시 후 연매출 6천억원 이상, 3년 내 연매출 3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미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검증됐다는 점에서 미국에서 큰 성공이 점쳐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분기 기준 램시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0.2%로, 짐펜트라가 추가될 경우 추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짐펜트라는 미국에 구축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접판매망을 통해 시장에 공급됩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는 향후 통합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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