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아내 전혜진, 강남 빌딩 사실상 손해 보고 매각…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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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이 사실상 차익 없이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혜진은 14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딩을 지난 5월 12일 150억원에 매각했다.
이선균 측은 고소장에서 협박으로 약 3억원을 빼앗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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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이 사실상 차익 없이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혜진은 14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딩을 지난 5월 12일 150억원에 매각했다. 표면적으론 10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겼지만, 취득세와 법인세, 대출이자 등을 고려하면 이익은 거의 없을 것이란 게 업계 설명이다.
해당 빌딩은 지난해 3월 전혜진이 법인 까락컴퍼니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지하 1층~지상 8층(대지면적 238.5㎡, 연면적 1115.48㎡) 규모다.
건물의 채권최고액이 12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대출 금액은 1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4%의 금리를 가정할 경우 매달 이자는 3300만원이다.
빌딩 매각 당시 임대 수익이 거의 없어 개인 사정으로 매각을 결정했을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선균의 내사 소식이 알려진 후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한 사건 관련자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받았다고 했다. 소속사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의 협박을 받아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선균 측은 고소장에서 협박으로 약 3억원을 빼앗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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