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

청주 홍성=박희윤 기자 2023. 10. 23.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음성군 축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국내에서는 충남 서산·당진·태안, 경기 등 10곳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고 충북 1곳, 충남 2곳, 경기 4곳 등 7곳에서 럼피스킨병이 신고접수된 상태다.

충남도는 22일 소 럼피스킨병이 추가 발생한 4곳(서산3·태안1)의 한우 180마리를 살처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10곳 확진, 7곳 의심신고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경기 평택시 포승읍의 한 젖소 농가에서 22일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지난 20일 이후 사흘 만에 확진 사례가 총 10건으로 늘었다. 평택=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충북 음성군 축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23일 음성군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께 원남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소 9마리 중 1마리가 ‘고열과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국내에서는 충남 서산·당진·태안, 경기 등 10곳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고 충북 1곳, 충남 2곳, 경기 4곳 등 7곳에서 럼피스킨병이 신고접수된 상태다. 정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놓고 있다.

충남도는 22일 소 럼피스킨병이 추가 발생한 4곳(서산3·태안1)의 한우 180마리를 살처분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며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청주 홍성=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