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위니쿠키와 '딥블루 멤버스' 1호 협약식...청주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멤버' 위촉식도

[OSEN=고성환 기자] 충북청주FC가 위니쿠키와 '딥블루 멤버스' 1호 협약을 맺었다.

충북청주FC는 22일 오후 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FC를 상대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충북청주FC는 6위로 도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먼저 충북청주FC의 역사적인 ‘딥블루 멤버스’ 1호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딥블루 멤버스란 충북청주FC 후원의 집으로, 구단과 연고지 내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상호 홍보를 통한 매출 증대 및 축구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딥블루 멤버스 1호 주인공은 위니쿠키다.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위니쿠키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셰프가 유기농 재료를 원료로 해 인공색소와 합성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쿠키 위에 소비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입힌 ‘이미지 쿠키’는 FDA 승인을 받은 식용색소만을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충북청주FC 엠블럼과 선수 얼굴 등으로 구성된 쿠키 세트가 완판되며 팬들의 큰 인기를 받았다.

협약식에 참여한 위니쿠키 오다은 대표는 “평소 해외축구를 즐겨 봤는데, 우리 지역 청주에 프로축구팀이 생겨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딥블루 멤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청주FC와 함께 해 영광이며 앞으로도 많은 소상공인 분들께서 딥블루 멤버스에 가입하셔서 충북청주FC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며 딥블루 멤버스 1호 협약 소감을 밝혔다.

Business Members 위촉식도 진행됐다. 충북청주FC에서 운영 중인 Business Members 제도는 충북청주FC를 후원하는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Business Members 가입 시 등급에 따라 광고 권리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Business Members로 위촉된 청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유일의 종합민간경제단체로, 지난 1919년 설립된 이래 지역 상공업의 개선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가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충북청주FC와 뜻이 맞아 동행하게 되었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청주상공회의소 정지문 사무처장은 “지역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는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청주FC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서로 힘을 합쳐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위촉식을 마쳤다.

딥블루 멤버스 협약식과 Business Members 위촉식에 참여한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와 함께 해주신 위니쿠키와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충북청주FC는 지역 소상공인 및 기업과 함께하여 지역민을 위해 힘쓰는 구단이 되겠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딥블루 멤버스 및 Business Members는 충북청주FC 후원에 뜻이 있는 소상공인 및 기업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충북청주FC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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