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3위, 토트넘 4위, 첼시는 이번에도 10위?' 슈퍼컴퓨터 예측 런던 클럽 순위는?

하근수 기자 2023. 10. 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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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런던은 무슨 색으로 물들까.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런던 연고 클럽은 항상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는 모두 합쳐 7개 클럽이 있다. 슈퍼컴퓨터가 2023-24시즌 PL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를 런던 클럽을 예측했다"라고 조명했다.

슈퍼컴퓨터 예측 순위는 아스널(3위), 토트넘 훗스퍼(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8위), 첼시(10위), 크리스탈 팰리스(11위), 브렌트포드(12위), 풀럼(13위)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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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90MIN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 시즌 런던은 무슨 색으로 물들까.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런던 연고 클럽은 항상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는 모두 합쳐 7개 클럽이 있다. 슈퍼컴퓨터가 2023-24시즌 PL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를 런던 클럽을 예측했다"라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1만 번 시뮬레이션을 돌려 나온 예측 결과를 함께 공유했다.

슈퍼컴퓨터 예측 순위는 아스널(3위), 토트넘 훗스퍼(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8위), 첼시(10위), 크리스탈 팰리스(11위), 브렌트포드(12위), 풀럼(13위)으로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걸린 TOP4에는 아스널과 토트넘이 포함됐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지휘 아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두 팀은 현재 PL에서 '유이하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우승 경쟁에선 밀릴 거란 예측이 나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중상위권으로 예상된 가운데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천문학적인 투자를 보여준 첼시는 이번에도 중위권이다. 개막 초기 스쿼드 곳곳에 줄부상이 속출하고 있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효과도 아직 드러나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두 시즌 연속 중위권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다음으로는 팰리스, 브렌트포드, 풀럼이다. 세 팀은 지난 시즌에도 9~11위를 차지했다. '90MIN'이 공유한 슈퍼컴퓨터 예측에 따르면 런던 연고 클럽 모두가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리그)으로 강등되는 일은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지금 순위는 어떨까. 9라운드 현재 아스널(2위), 토트넘(4위), 웨스트햄(9위), 첼시(10위), 팰리스(11위), 풀럼(13위), 브렌트포드(14위)로 매우 흡사하다. 물론 축구공은 둥근 만큼 슈퍼컴퓨터가 전망한 예상 순위는 언제든 뒤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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