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동결?…광주시,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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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관련 법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비용 검증 용역 결과 '인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물가인상률·인건비 상승·안전관리비용 상승 등이 인상요인으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전국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의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이 끝났다. 14개 시·도 모두 인상을 결정했다"며 "지역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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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관련 법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비용 검증 용역 결과 '인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물가인상률·인건비 상승·안전관리비용 상승 등이 인상요인으로 꼽혔다.
시는 용역 결과에 대한 내부 검토 과정을 거친 뒤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인상에 무게가 쏠릴 경우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도시가스요금은 도매요금(92%)과 소매요금(8%)으로 이뤄졌다. 도매요금은 가스공사가 공급하는 금액이며, 소매요금은 지역 별 도시가스 일반사업자가 공급하는 금액이다. 소매요금의 인상·동결·인하 여부는 해당 지자체가 승인한다.
시는 2017년도 인상 이후 동결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의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이 끝났다. 14개 시·도 모두 인상을 결정했다"며 "지역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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