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할X5홈런’ 슈와버, ‘2연속 WS 이끌고’ NLCS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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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 1할 대 타율과 4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카일 슈와버(30,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를 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NLCS 5홈런의 슈와버는 MVP를 노리고 있다.
이에 아직 NLCS가 끝난 것은 아니나, 슈와버의 MVP 수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
또 슈와버는 지난 5차전에서의 홈런으로 통산 NLCS 11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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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 1할 대 타율과 4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카일 슈와버(30,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를 노리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NLCS 5차전까지 3승 2패로 앞서있다. 2승 뒤 2패를 당했으나, 지난 22일 NLCS 5차전에서 승리해 기세를 올린 것.
이제 필라델피아는 오는 24일과 25일 NLCS 6, 7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모두 필라델피아의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필라델피아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것. 이러한 상황에서 NLCS 5홈런의 슈와버는 MVP를 노리고 있다.
슈와버는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는 홈런을 1개도 때리지 못했다. 또 OPS는 0.387에 불과했다.
하지만 슈와버는 NLCS를 맞아 대폭발하고 있다. 지난 5경기에서 타율 0.412와 5홈런 5타점 8득점 7안타, 출루율 0.545 OPS 1.898 등을 기록했다.
총 안타 7개 중 홈런 5개와 2루타 1개. 타율이 4할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스치면 장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아직 NLCS가 끝난 것은 아니나, 슈와버의 MVP 수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 타선에서는 브라이스 하퍼, 트레이 터너의 활약을 능가하고 있다.
슈와버는 지난 1, 2차전에서 각각 홈런 1개와 2개를 때렸고, 3차전에서 숨을 고른 뒤에는 4, 5차전에서 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특히 슈와버는 정규시즌 타율은 0.197에 불과하나, 3차전을 제외한 4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또 이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 이에 MVP 후보로 거론되는 것이다.
한편, 필라델피아가 6차전에 NLCS를 끝낼 경우, 마운드의 애런 놀라 역시 유력한 MVP 후보다. 놀라는 이미 지난 2차전에서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물론 슈와버의 MVP 수상은 필라델피아의 월드시리즈 진출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패한 팀에서 MVP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번 NLCS에서 파워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슈와버. 정규시즌과는 전혀 다른 정확성과 그대로인 파워를 바탕으로 NLCS MVP에 오를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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