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9개월 만의 신곡…'스크린 타임'

[서울=뉴시스] 에픽하이 'Screen Time' 티저 이미지. (사진 = 아워즈 제공) 2023.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힙합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9개월 만에 신곡을 낸다.

23일 소속사 아워즈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오는 11월1일 새 싱글 '스크린 타임(Screen Time)'을 발매한다. 지난 2월 글로벌 앨범 '스트로베리(Strawberry)' 이후 첫 신곡이다.

이번에도 컬래버레이션 아티스트가 있다. 에픽하이는 그간 협업 곡으로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호평을 들어왔다.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15~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애초 두 차례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단숨에 매진을 기록하며 1회를 추가했다.

에픽하이는 이날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꼭 20년 전인 2003년 10월23일 첫 정규 음반 '맵 오브 더 휴먼 솔(Map Of The Human Soul)'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국내 힙합의 '현실적 모순'을 '문학적 해결'을 통해 타파하며 '한국 힙합'의 체질을 바꾸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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