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아시아 10개국 초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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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 10개국 대상으로 식품 안전관리 선진화를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네팔, 몽골 등 농·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한·아세안 위생협력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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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가공업체 현장 견학 등 진행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 10개국 대상으로 식품 안전관리 선진화를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네팔, 몽골 등 농·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한·아세안 위생협력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초청 연구 대상은 네팔,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10개국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위생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한국과 수출입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정책을 공유해 수출입 상대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에 기여하고, 국내 농·축·수산물의 수출 촉진과 국내 소비자가 안전한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의 식품 및 농·축·수산물의 분야별 안전관리 체계 공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스템 소개 ▲참석국의 식품안전 관리체계 발표 등이다.
또한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체와 농·축·수산물 물류센터(경기도 안성시·인천 중구 소재)를 방문해 국내 식품의 제조·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현장견학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 5월 ‘아시아-태평양지역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를 출범해 식품 안전을 위한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하여 우수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주요 수출입 국가와 기술협력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내 식품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안전한 식품을 수입해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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