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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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21일부터 한달간 세종시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바다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생존수영법과 같은 해양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통한 교육뿐만 아니라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 인프라를 통해 여객선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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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21일부터 한달간 세종시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은 공단이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운영한 사업이다. 올해 여름철에도 강원 춘천과 경남 통영 등 전국 5곳 물놀이 시설에 체험교육시설을 운영해 총 184회에 걸쳐, 약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을 제공했다.
공단은 지난해 내륙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해양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세종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시범 운영했다. 당시 체험교육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 희망 수요에 맞춰 이번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특별 운영하게 됐다.
세종시 아름스포츠센터와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21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 2회씩 총 8회 실시된다. 실제 생존수영법으로 구명뗏목에 탑승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해 여객선 비상탈출 방법과 구명뗏목 작동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교육 참가자 중 재난에 취약한 유아 및 청소년에게 구명조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은 만 6세부터 해양안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양안전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바다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생존수영법과 같은 해양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통한 교육뿐만 아니라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 인프라를 통해 여객선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과 함께 학교나 단체로 직접 방문해 해양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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