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먹자골목 낯 뜨거운 '불법전단지' 사라졌다…살포 일당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유흥가이자 번화가인 건대입구 먹자골목에 불법전단지가 깨끗이 사라졌다.
경찰이 전단지를 불법 살포한 일행을 검거하고 지자체와 상인들이 힘을 보탠 덕분이다.
경찰은 건대 먹자골목 일대에 지속적으로 불법전단지를 살포한 A씨를 청소년보호법 혐의로 지난 6월15일 검거했다.
경찰이 이 일당을 검거한 직후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건대 맛 거리 일대 불법전단지가 사라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서울의 대표적인 유흥가이자 번화가인 건대입구 먹자골목에 불법전단지가 깨끗이 사라졌다. 경찰이 전단지를 불법 살포한 일행을 검거하고 지자체와 상인들이 힘을 보탠 덕분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9일 화양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건대 맛의 거리 안전환경 조성 보고회'에서 추진 경과 및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건대 먹자골목 일대에 지속적으로 불법전단지를 살포한 A씨를 청소년보호법 혐의로 지난 6월15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도 드러나 같은달 17일 A씨를 구속시켰다. A씨와 같이 불법전단지를 살포한 일행 4명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이 이 일당을 검거한 직후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건대 맛 거리 일대 불법전단지가 사라졌다. 광진서 관계자는 "현재 이 일대 불법전단지 살포는 거의 없어졌다"면서 "일당 검거 후에도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불법전단지를 신고해주고 광진구청에서도 도와준 덕분에 없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불법 전단지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6월 이후 건대 맛의 거리 일대 전체 범죄신고 건수가 이전 2개월 대비 26% 감소했고, 소음 신고도 20% 가까이 줄어들었다.
박창지 서울광진경찰서장은 "건대 맛의 거리 프로젝트는 경찰과 지자체와 주민이 치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큰 의미가 있다"며 "플랫폼 치안의 좋은 표본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