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하마스는 사라질 것... 지상전, 최대 3개월 이어질 수도”

정미하 기자 2023. 10. 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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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 시각)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와의 지상전이 최장 3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이스라엘 공군 사령부에서 "하마스 제거에 성공한다면 이번이 마지막 공격이 리줘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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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 시각)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와의 지상전이 최장 3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이스라엘 공군 사령부에서 “하마스 제거에 성공한다면 이번이 마지막 공격이 리줘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19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와의 국경에서 군인들을 만나고 있다. / 로이터

갈란트 장관은 미국 등 국제 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마스 제거를 위해선 지상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번이 마지막 지상전이 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이후에 하마스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한 달, 두 달, 혹은 석 달이 걸리겠지만, 결국 하마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군은 이스라엘의 기갑 부대와 보병 부대를 만나기 전에 공군의 폭탄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갈란트 장관은 지난 19일 가자지구 분리장벽 바깥에 집결해 있는 군부대를 찾아 “우리는 지금 멀리서 가자지구를 보고 있지만, 곧 안쪽에서 보게 될 것”이라며 지상전을 예고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역시 21일 “오늘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늘릴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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