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노조 25일부터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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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노조가 올해 임단협 교섭 난항을 이유로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분회는 "사측이 24일로 예정된 파업 전야제까지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기본급 11.4%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3% 인상과 일시금 70만 원 등을 제시한 상태여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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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차례 교섭과 지노위 조정도 불발, 사측 추가제시 않아
울산대병원 노조가 올해 임단협 교섭 난항을 이유로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분회는 “사측이 24일로 예정된 파업 전야제까지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18차례 교섭했다. 노조는 기본급 11.4%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3% 인상과 일시금 70만 원 등을 제시한 상태여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두 차례 거쳤으나 의견 접근을 보지 못했고, 사측은 더 이상 추가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등 노사가 대립을 세우고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제적 1789명 중 1566명(87.5%)이 투표해 1387명(88.6%) 찬성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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