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영원한 멤버"…'런닝맨' 측, 하차 발표문에 드러난 애정

강선애 2023. 10.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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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제작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배우 전소민을 '영원한 멤버'로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23일 SBS '런닝맨' 측은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이에 전소민은 10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나게 됐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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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런닝맨' 제작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배우 전소민을 '영원한 멤버'로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23일 SBS '런닝맨' 측은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이에 전소민은 10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나게 됐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전소민은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런닝맨' 측은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을 응원하겠다"라고 전소민을 '영원한 멤버'라 지칭하며, 전소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전소민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도 '런닝맨' 하차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는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 '런닝맨'에 합류한 후 약 6년간 매주 일요일 시청자를 만나 왔다. 웃기기 위해 망가짐을 불사하며 매번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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