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외래병해충 검출 전국 최다…3년간 150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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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항만·공항 중 광양항에서 검출된 외래병해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외래병해충 분포조사 실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전국 항만과 공항에서 발견된 해충은 총 498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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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항만·공항 중 광양항에서 검출된 외래병해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외래병해충 분포조사 실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전국 항만과 공항에서 발견된 해충은 총 4989건이다.
발견된 외래병해충 가운데 국내에 분포하거나 국내 식물에 해를 끼치는 정도가 적다고 인정되는 '비검역병해충'이 3863건으로 가장 많았다.
유입 시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거나 소독 등의 조치를 하지 않으면 식물에 해를 끼치는 정도가 크다고 인정되는 '관리급 병해충'이 1087건에 달했으며 국경검역에서 처음 검출됐거나 병해충위험분석이 끝나지 않은 '잠정규제병해충'은 39건으로 집계됐다.
항만·공항별로는 광양항이 1497건으로 외래병해충이 가장 많이 발견됐으며 이어 부산신항 948건, 평택항 629건, 부산항 516건, 의왕ICD 467건, 인천항 438건 순으로 집계됐다.
소병훈 의원은 "최근 항만과 공항에서 외래병해충 발견이 증가해 국내에 유입될 시 생태계 파괴와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며 "무엇보다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만큼 총력을 다해 국내유입을 막고 외래병해충 방역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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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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