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학폭 논란 3년 만에 해명 "최초 폭로자와 오해 풀고 화해"

최하나 기자 2023. 10. 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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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하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지수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해명했다.

지수는 23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21년 군 입대 전 불거진 성폭행, 학폭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수는 당시 일진 무리들과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학폭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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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학교폭력(이하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지수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해명했다.

지수는 23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21년 군 입대 전 불거진 성폭행, 학폭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수는 지난 2021년 3월 한 누리꾼 A씨가 자신의 아내가 과거 고등학교 재학시절 지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A씨는 자신이 오해 했다면서 당시 지수의 소속사 측에 사죄의 뜻을 밝혔다고.

성폭행 의혹은 이것 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A씨의 폭로 이후 또 다른 누리꾼 B씨가 과거 지수가 13세 여중생을 유인해 성폭행했다는 글을 게재했고, 지수 측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히자 사과 의사를 밝혔다.

또한 지수는 과거 초등학교 때 수업 시간 중 이상 행동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 "초등학교는 남녀공학이다. 수업시간에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겠나"라면서 해당 루머가 거짓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수는 학폭을 최초로 폭로한 C씨에 대해서는 직접 만나 오랜시간 대화 끝에 오해를 풀고 화해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수는 당시 일진 무리들과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학폭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다만 일진 무리들과 친했던 것은 맞기 때문에 사과했고, C씨 외에도 다른 친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지수는 2021년 학폭 의혹에 휩싸였던 당시 출연 중이던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하고, 군 입대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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