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모리카와, 세계랭킹 13위로↑…김주형 11위 지키고, 임성재 27위로 밀려 [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 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콜린 모리카와(26·미국)가 세계랭킹 순위를 끌어올리며 '세계 톱10' 재진입 시동을 걸었다.
모리카와는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15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은 한 계단 하락한 27위다.
한편, 세계랭킹 톱10의 순위 변화는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결혼 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콜린 모리카와(26·미국)가 세계랭킹 순위를 끌어올리며 '세계 톱10' 재진입 시동을 걸었다.
모리카와는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15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최고 순위는 세계 2위다.
전날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마지막 날 7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모리카와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년 넘도록 이어진 우승 갈증을 해소하면서 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최종라운드 초반부터 선두로 나선 모리카와는 줄곧 리더보드 최상단을 질주하며 6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바로 직전 대회였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김주형(21)은 일본 대회를 건너뛰었다. 평점 4.43점을 받아 세계 11위 자리를 지켰다.
임성재는 조조 챔피언십에서 1타 차로 10위 이내 진입이 불발된 채 공동 12위로 마쳤다. 세계랭킹은 한 계단 하락한 27위다.
이번 대회에 불참한 김시우(28)는 세계 41위를 유지했고, 안병훈(32)은 세계 5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조조 챔피언십에서 공동 41위로 마친 이경훈(32)은 세계 62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직전 대회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영향이다.
한편, 세계랭킹 톱10의 순위 변화는 없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0.9점으로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10.1점으로 2위에서 바짝 추격 중이다.
그 뒤로 존 람(스페인)이 세계 3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세계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세계 5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