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원·학부모, 학생 언어습관 개선 가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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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인성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인성교육 효과성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인성교육 시행에 대한 효과성 분석을 토대로 2024학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인성교육 주제를 선정, 시행계획에 반영하겠다"면서 "학생 언어문화 개선과 또래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주제별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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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인성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인성교육 효과성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9월 유레카를 통해 진행한 이번 실태조사에는 초·중·고 학생 1372명, 학부모 512명, 교원 169명이 참여했다.
인성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5점 척도로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구성원들은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교육(4.11), 학교 스포츠 클럽활동(3.94), 환경교육과 생태 감수성 교육(3.92) 순으로 인성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예술교육(4.14), 학교 스포츠 클럽활동(4.11), 학교폭력예방 교육(4.03) 순으로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 2024학년도에 중점 추진 인성교육 주제로는 교원과 학부모 모두 언어문화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비속어, 유행어 등의 사용은 궁극적으로 학교폭력을 초래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인지하고 있는 만큼 언어문화개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이 함양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도 인성교육 계획 수립 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인성교육 시행에 대한 효과성 분석을 토대로 2024학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인성교육 주제를 선정, 시행계획에 반영하겠다"면서 "학생 언어문화 개선과 또래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주제별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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