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청,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총력…2700대

포항시 북구청 제공

경북 포항시 북구청(장종용 청장)은 오는 연말까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 집중적인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북구 지역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은 2700대 정도로, 체납액은 14억 원에 이른다. 

이에 북구청에서는 포항시 관내 체납 차량뿐만 아니라, 관외 지역 징수촉탁 차량에 대해서도 발견 즉시 영치를 실시한다.

북구청은 체납세 총력 징수를 위해 별도로 체납 영치반을 편성해 주택가,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영치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모바일 앱을 이용한 주간 및 야간 영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주관으로 체납 차량 권역별 합동 징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타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타 지역에서 운행하는 체납 차량도 전폭적인 징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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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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