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홍익표 "럼피스킨병 피해지원, 정부안 나오면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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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럼피스킨병 국내 첫 발병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방안을 마련해 제시하면 민주당도 함께 논의해 긴급 피해지원 예산 등 필요한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럼피스킨스병 발병은 기후 위기에 따른 결과"라며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이고 본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기후 위기로 인한 가축전염병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으로 인해 부족한 가축방역관 확충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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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럼피스킨병 국내 첫 발병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방안을 마련해 제시하면 민주당도 함께 논의해 긴급 피해지원 예산 등 필요한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0일 충남 서산 소 사육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 발병이 확인된 이후 충남과 경기도 5개 시군 10개 농장에서 감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확산을 막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역학조사로 바이러스 유입 원인을 분석하고 선제적 방역 조치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비축된 백신의 신속한 접종과 추가 도입 중인 분량의 국내 도착 시점 단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축산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실질적인 살처분 보상을 위한 협의도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사태가 우유와 소고기 가격 등 물가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한우 수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럼피스킨스병 발병은 기후 위기에 따른 결과"라며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이고 본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기후 위기로 인한 가축전염병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으로 인해 부족한 가축방역관 확충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민주당은 럼피스킨병의 조속한 종료와 피해 복구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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