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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명인을 사칭한 가짜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유명인들의 지명도를 악용해 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한다며 리딩방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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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명인을 사칭한 가짜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유명인들의 지명도를 악용해 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한다며 리딩방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송은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혹시나 내용 보시고 피해 보시는 분들 계실까 싶어 알립니다. 연예인과 셀럽들의 사진에 책을 합성해 광고하는 사례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송은이, 김숙이가 주식투자 관련 책을 홍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사진광고는 불법으로 책을 합성한 불법광고로, 무단 도용이라고 송은이는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요리사업가 백종원, 배우 김희애, 이영애 등의 얼굴을 내세운 "투자도서 5000권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각종 SNS 계정에서 합성 이미지 광고로 목격되고 있다.
이런 광고는 주식 초보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급등 예상종목을 찍어준다는 일명 '리딩방' 영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칭 계정의 광고 글은 대부분 "성공률 보장", "손실을 본 적이 없다", "상당한 수익을 냈다"는 등의 내용이다.
하지만 해당 광고 글 속에 게재된 링크를 클릭하면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는 알 수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의도하지 않게 주가조작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다.
앞서 홍진경도 사칭 광고의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홍진경은 "저는 어떤 주식방도 운영하지 않는다"며 "이런 허위광고가 많으니 속지 마시고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신고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금융감독원은 불법리딩방의 사례로 교수, 주식 전문가 등 유명인을 사칭해 주식투자 문자를 발송하고 채팅방으로 투자자를 초대한 이후 해외선물 및 가상자산 투자를 추천해 가짜 거래소로 유인하고 투자금을 입금받아 수억을 편취해 투자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주식 종목 게시판과 블로그 등에 무료로 주식정보를 제공한다고 안내해 공개 채팅방으로 투자자를 유인한 후 '바람잡이'들이 고수익을 미끼로 가상 HTS를 설치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후 본인들의 계좌에 투자금을 입금받아 수억을 편취하는 수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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