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스마트 고장진단 시스템 기술 인증 받았다

이세연 기자 2023. 10.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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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 참가해 스마트, 디지털,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ABS로부터 SVESSEL CBM 기술을 인증받음으로써 삼성중공업의 스마트 고장 진단 기술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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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건조 LNG선/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 참가해 스마트, 디지털,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25일에는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상태기반 스마트 고장진단 시스템인 'SVESSEL CBM'에 대한 SMART MHM(Machinery Health Monitoring) AIP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SVESSEL CBM은 선박 주요 장비의 진동, 전류 신호를 원격으로 분석해 실시간 고장 진단 및 유지보수 시점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이다. 현재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LNG 운반선에 적용되고 있다.

같은 날 SVESSEL CBM 관련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 삼성중공업은 고장진단 사례,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산학연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ABS로부터 SVESSEL CBM 기술을 인증받음으로써 삼성중공업의 스마트 고장 진단 기술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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