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강변북로·내부순환로 등 도로 세척…다음달 10일까지 부분 통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주요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 세척 작업이 다음 달 10일까지 실시된다. 작업 기간에는 도로 부분 통제가 이뤄지므로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23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10일까지 올림픽대로·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북부·동부간선로, 강남순환로 6개 노선의 도로표지판 등 교통관리시스템 세척 작업이 이어진다. 도로전광표지 27개와 가로등 지주에 설치된 영상검지 카메라 82개를 청소하는 것이다.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작업이 이뤄져 이때 1~2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도로전광표지와 영상검지 카메라는 모두 지상에서 8~12m 높이에 있어 특수 작업차량 위에서 세척한다. 작업자가 수작업을 해야 하고, 작업 차량이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야 해서 주간에 작업한다.
작업 중에는 운전자와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이 통제구간 전후에 배치된다. 갓길작업이 가능한 구간에서는 최대한 차로를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세척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교통관리시스템 세척을 통해 도로전광표지 시인성을 향상하고, 실시간 교통상황과 교통정체 예보 서비스 정보를 더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는 안전을 위해 운행 속도를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작업과 도로 통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주간에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리고, 해당 구간 운행 시 서행운전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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