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44회 만덕제 봉행

박태진 2023. 10. 23.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제44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는 제주를 대표하는 조선시대 거상 의인 김만덕(1739~1812)을 추모하고 나눔을 실천한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만덕제를 봉행하고 있다.

만덕제 봉행에 이어 제44회 김만덕상 시상식이 열려 봉사 부문에 변명효 씨, 경제인 부문에 문영옥 씨가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만덕상 봉사 변명효⋅경제 문영옥 수상
김만덕 주간 행사 10/22~29일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제44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2명의 여성 제관이 만덕제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는 제주를 대표하는 조선시대 거상 의인 김만덕(1739~1812)을 추모하고 나눔을 실천한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만덕제를 봉행하고 있다.

만덕제는 당초 탐라문화제와 같이 개최되다가 2017년 만덕제의 고유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분리 봉행되고 있다. 12명의 여성 제관이 봉행한 만덕제는 헌화와 분향, 제례 봉행, 분향 순으로 이뤄졌다.

만덕제 봉행에 이어 제44회 김만덕상 시상식이 열려 봉사 부문에 변명효 씨, 경제인 부문에 문영옥 씨가 수상했다.

오영훈 지사는 김만덕상을 시상하고 수상자를 격려하면서 “김만덕의 나눔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이 자리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덕 주간 행사 일정표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44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제7회 김만덕 주간 행사가 29일까지 이어진다. 23일에는 배우 문희경과 김만덕기념관부터 삼양해변까지 10㎞ 나눔 올레 걷기가 이어진다.

26일 오후 7시 김만덕기념관에서는 ‘김만덕 나눔 나이트 런’,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김만덕 역사탐방 버스 타고 고고(go go)’가 마련됐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