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44회 만덕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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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제44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는 제주를 대표하는 조선시대 거상 의인 김만덕(1739~1812)을 추모하고 나눔을 실천한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만덕제를 봉행하고 있다.
만덕제 봉행에 이어 제44회 김만덕상 시상식이 열려 봉사 부문에 변명효 씨, 경제인 부문에 문영옥 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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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 주간 행사 10/22~29일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제44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는 제주를 대표하는 조선시대 거상 의인 김만덕(1739~1812)을 추모하고 나눔을 실천한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만덕제를 봉행하고 있다.
만덕제는 당초 탐라문화제와 같이 개최되다가 2017년 만덕제의 고유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분리 봉행되고 있다. 12명의 여성 제관이 봉행한 만덕제는 헌화와 분향, 제례 봉행, 분향 순으로 이뤄졌다.
만덕제 봉행에 이어 제44회 김만덕상 시상식이 열려 봉사 부문에 변명효 씨, 경제인 부문에 문영옥 씨가 수상했다.
오영훈 지사는 김만덕상을 시상하고 수상자를 격려하면서 “김만덕의 나눔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이 자리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4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제7회 김만덕 주간 행사가 29일까지 이어진다. 23일에는 배우 문희경과 김만덕기념관부터 삼양해변까지 10㎞ 나눔 올레 걷기가 이어진다.
26일 오후 7시 김만덕기념관에서는 ‘김만덕 나눔 나이트 런’,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김만덕 역사탐방 버스 타고 고고(go go)’가 마련됐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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