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로맨스 대표 이와이 슌지 감독 7년만에 서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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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맨스 영화 대가 이와이 슌지(岩井俊二·60) 감독이 새 영화를 들고 한국 관객을 찾는다.
미디어캐슬은 "이와이 감독이 다음 달 서울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와이 감독은 11월3일과 4일 관객과의 대화, 무대 인사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이 감독은 이달 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으면서 부산에 온 적은 있지만, 서울을 찾는 건 이번이 7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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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감독 11월3~4일 한국 관객 만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일본 로맨스 영화 대가 이와이 슌지(岩井俊二·60) 감독이 새 영화를 들고 한국 관객을 찾는다. 미디어캐슬은 "이와이 감독이 다음 달 서울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와이 감독은 11월3일과 4일 관객과의 대화, 무대 인사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이 감독은 이달 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으면서 부산에 온 적은 있지만, 서울을 찾는 건 이번이 7년만이다. 새 영화 '키리에의 노래'는 이와이 감독이 선보이는 첫 번째 음악영화다.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 키리에의 친구 잇코,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을 음악으로 엮어가는 작품이다. 아이아 디 엔드가 키리에를, 히로세 스즈가 잇코를, 마츠무라 호쿠토가 나츠히코를 연기했다.
이와이 감독은 '러브레터'(1999)로 잘 알려져 있다. '4월 이야기'(2000) '하나와 앨리스'(2004)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5) 등으로 2000년대 초 국내에 마니아층을 형성했고, 지난해에도 '라스트 레터'를 내놓을 정도로 현재까지 왕성히 할동하고 있다. '키리에의 노래'는 다음 달 1일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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