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이통사 개인정보 유출 48만여건…과징금 약 8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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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우리나라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48만여건에 달했으며 과태료 및 과징금 부과 처분 금액은 약 81억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통사들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총 48만2549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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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최근 5년간 우리나라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48만여건에 달했으며 과태료 및 과징금 부과 처분 금액은 약 81억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통사들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총 48만2549건이었다.
이들 통신사는 15차례 제재 처분을 받았고 이들에 80억9384만원의 과태료·과징금이 부과됐다.
이중 금액으로는 LG유플러스(032640)가 68억906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LG헬로비전(037560) 11억4199만원, KT(030200) 5660만원, SK텔레콤(017670) 460만원 순이었다.
처분 건수 또한 LG유플러스가 8건으로 최다였고 이어 KT 3건, SK텔레콤과 LG헬로비전이 각각 2건씩이었다.
정필모 의원은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량으로 수집·처리하는 통신사에서 해마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통신사들이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기업 차원에서 정보 보호 인력 및 예산 투자를 늘리는 등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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