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도 무너지나" 김범수 '소환' 앞둔 카카오뱅크, 3%대 하락[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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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5% 이상 급락했던 카카오뱅크(323410)가 23일에도 하락출발하며 약세다.
대주주 카카오(035720)의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에스엠(041510) 인수합병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한 혐의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의 소환조사를 받는 등 사법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20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보다 650원(2.98%) 하락한 2만1150원까지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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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전 거래일 5% 이상 급락했던 카카오뱅크(323410)가 23일에도 하락출발하며 약세다. 대주주 카카오(035720)의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에스엠(041510) 인수합병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한 혐의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의 소환조사를 받는 등 사법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20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보다 650원(2.98%) 하락한 2만1150원까지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3억원 가량을 소폭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데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사법리스크를 우려해 매물을 던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만약 김범수 의장의 시세조종 개입 혐의가 특사경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나고 사법 처리를 받게 된다면 카카오뱅크는 '대주주 적격성'에 치명타를 입게 된다. 카카오뱅크의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년11월 상장했으며 공모가는 3만9000원이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도 크게 밑돌고 있는 상태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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