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6연승인데...' 오현규·양현준 울고 '일본인 4총사'만 웃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틱이 또 이겼다.
셀틱엔 오현규와 양현준, 권혁규까지 3명의 한국 선수들이 있다.
셀틱은 아시아권 시장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한국 축구의 기대주인 공격수 오현규와 양현준, 권혁규까지 데려갔으나 올 시즌 이들은 제한된 출전 기회 속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오현규는 올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에 합류 후 6골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올 시즌 브랜든 로저스 감독 아래서 좀처럼 기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틱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의 타인 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3-24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FL) 9라운드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셀틱은 개막 후 8승 1무(승점 25), 무려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당연히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주춤하고 있는 연고지 라이벌이자 2위 팀 레인저스(18점)와는 승점 차를 7까지 벌렸다.
이날 오현규와 양현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 경기를 시작했다. 반면 일본 선수들은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득점왕 후루하시 교고는 물론이고 마에다 다이젠이 그와 공격 호흡을 맞췄다. 또 다른 일본인 선수 하타테 레오는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전반 4분 맷 오릴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셀틱은 23분 마에다가 하타테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대승 분위기 속 셀틱은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26분 후루하시와 마에다를 대신해 오현규와 양현준이 동시에 투입됐다.
둘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후반 34분 양현준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에 맞고 흐른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수비에 맞고 튀어나왔다. 2분 뒤엔 오현규가 골을 노려봤으나 두 차례 슛이 모두 수비에 막혔고 이를 소이 토모키가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오현규는 평점 6.6, 양현준은 6.4를 받았다. 교체 출전했다고는 하지만 대승 속 아쉬움 평가다. 골을 넣은 후루하시와 마에다는 각각 7.7과 7.1, 페널티킥을 실축한 하타테도 7.1, 후반 투입돼 골을 넣은 토모키도 7.3을 받았다.
한국인 선수들은 팀 상황과 달리 마음껏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셀틱엔 오현규와 양현준, 권혁규까지 3명의 한국 선수들이 있다. 셀틱은 아시아권 시장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한국 축구의 기대주인 공격수 오현규와 양현준, 권혁규까지 데려갔으나 올 시즌 이들은 제한된 출전 기회 속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오현규는 올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에 합류 후 6골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올 시즌 브랜든 로저스 감독 아래서 좀처럼 기용되지 못하고 있다. 권혁규는 한 차례로 피치를 밟지 못했다. 이날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일본인 선수들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후루하시와 마에다는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각각 5골(2도움)과 2골(2도움)로 평점 7.43, 7.26을, 미드필더 하타테는 7경기(선발 4회)에 나서 2골 2도움으로 평점 7.31을 기록 중이다.
이제 시즌 초반이고 셀틱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도 참가하기 때문에 기회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셀틱은 당장 오는 2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선다.
오현규와 양현준, 권혁규까지 시즌 초반 어두운 전망을 어떻게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살부터 김병현 흉내 냈다" NLCS서 등장한 '파란 눈의 BK', 우연 아니었다 - 스타뉴스
- '원조 여신' 박기량, 믿기 어려운 '명품 몸매' - 스타뉴스
- 미인대회 출신 치어리더, '베이글女'란 이런 것! - 스타뉴스
- 맥심女, 역대급 '누드톤 란제리'에 반응 폭발 - 스타뉴스
- 아프리카 女 BJ, 파격 패션 '터질 듯한 볼륨감' - 스타뉴스
- 일본에서 1시간에 84개씩 팔리는 '방탄소년단 진 크림 스킨'..K-뷰티 얼굴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Who' 미국 빌보드 '핫100' 또 역주행..16주 연속 차트인 - 스타뉴스
- 김수현→김준수·토니안도..故송재림 빈소 앞 채운 '애도 물결' [스타현장][종합] - 스타뉴스
- "故 송재림 사망 직전까지 신상털이+협박"..日 사생팬, 계정 폭파 후 잠적 [종합] - 스타뉴스
- "가상 남편, 세상 떠나"..송재림 비보에 김소은 SNS 애도 물결 [스타이슈]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