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식] 군 ‘육쪽마늘 종구대 지원 사업’ 12월까지 실시 등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30㎡ 이상 면적에서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 ‘육쪽마늘 종구대(중구의 값)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육쪽마늘 명성을 높이고 마늘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관내 약 1500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는 3억 원(군비 50%, 자부담 50%)이다.

군은 접당 2만 원의 종구가격과 재배면적별 추정 소요 종구량 등을 고려, 농가별 보조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10월 신청서 제출 및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짓고 11월 사업시행에 맞춰 수시점검에 나선 후 파종확인서를 토대로 12월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바다내음 솔내음 가득!’ 제9회 태안 솔향기길 축제 29일

충남 태안군은 오는 29일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9회 솔향기길 축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오전 9시 식전공연에 이어 10시부터 개막식 및 출정식이 진행된다. 이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에 걸쳐 솔향기길 트레킹 및 ‘황금 솔방울 찾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11시부터 인근 해변에서 진행되는 독살 체험도 관심을 모은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개그맨 나경훈의 사회로 김소유(미스트롯), 이찬성(미스터트롯), 조수진 등의 초청가수 공연과 참가자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장 내에 농산물 판매부스 및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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