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개최

문영호 기자 2023. 10. 23.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민청 유치를 공식 선언한 경기 안산시가 내외국인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가을 행사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행사에 내외국인 2500여 명이 참석, '다양함이 하나 되는 안산'을 위해 언어와 인종, 국적을 초월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민청 유치 분위기 제고…'다양함이 하나되는 안산' 구현
22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안산 세계인의 어울림한마당이 열렸다.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청 유치를 공식 선언한 경기 안산시가 내외국인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가을 행사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행사에 내외국인 2500여 명이 참석, ‘다양함이 하나 되는 안산’을 위해 언어와 인종, 국적을 초월한 화합의 장을 펼쳤다.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기념식 및 퍼포먼스 ▲세계소년소녀합창단 공연 ▲필리핀, 아프리카 등 6개국 전통 공연 ▲풍물 마당, 태권도 등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꾸려졌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공연 외에도 홍보, 체험, 먹거리, 판매부스 등 부대행사도 운영해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행사로 꾸며져 행사장을 찾은 내외국인 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대순 부시장은 “다양성이 점점 중요한 가치가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포용과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인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안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9월 말 기준 118개국 9만4000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전국 최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이다.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를 운영하고 있는 시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앞서 있는 행정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