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중장기전략 '플랜 에스' 관련 직무 경력직 채용

내달 5일까지 서류 접수…내년 1∼2월 최종합격자 발표

기아 [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기아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는 '플랜 에스'(Plan S) 핵심 직무에 대한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랜 에스는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 고객 중심 마인드셋으로의 전환, 미래 신사업·신수익 구조로의 전환을 3대 축으로 하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이번 채용은 플랜 에스와 관련된 ▲ 전기소형상용트럭(eLCV) 비즈니스 ▲ 고객 경험 ▲ 국내 사업 ▲ 기업 전략 ▲ CSO(안전총괄) ▲ 재경 ▲ 오토랜드 화성 7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목적 기반 차량(PBV) 서비스 및 솔루션 기획, 생산시스템 구축 등 17개 직무의 경력직을 모집한다.

채용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및 역량 검사, 2차 면접을 거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2월 발표한다.

서류 접수는 내달 5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기아가 플랜 에스와 관련해 이같이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모집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는 지원자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7일, 30일, 31일 세 번에 걸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핵심 사업과 전략 부문에서 우수 인재를 선점해 미래 신사업 전환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기업 비전 실현을 위해 조직문화와 근무환경 혁신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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