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금감원 소환…카카오 주가는 연일 신저가 행진

김사무엘 기자 2023. 10. 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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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스엠)엔터 주가 시세 조종 혐의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특별사법경찰 출석이 예고되면서 카카오 주가 약세가 이어진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카카오가 올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면서 하이브와의 인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SM엔터의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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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

SM(에스엠)엔터 주가 시세 조종 혐의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특별사법경찰 출석이 예고되면서 카카오 주가 약세가 이어진다.

2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1.02%) 하락한 3만8650원에 거래됐다. 기존 52주 신저가인 3만8850원을 하회하며 연일 신저가 기록을 쓰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카카오가 올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면서 하이브와의 인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SM엔터의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사경은 김 센터장이 SM엔터 시세 조종에 관여했거나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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