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한-튀 우정마을 개촌식 참여…"아동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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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열린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 임시 정착촌 개촌식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촌식에는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이원익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 대사, 외교부 개발협력국의 이규호 심의관과 다자협력인도지원과의 심대철 사무관, 도영아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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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열린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 임시 정착촌 개촌식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정마을은 한국 정부와 튀르키예 정부가 맺은 협의의사록을 바탕으로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역에 조성됐다.
개촌식에는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이원익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 대사, 외교부 개발협력국의 이규호 심의관과 다자협력인도지원과의 심대철 사무관, 도영아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입주 현황을 점검하며 이재민을 위로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임시 학습센터와 아동 친화 공간을 찾아 아이들을 격려했다.
정 총장은 "튀르키예 가족과 아동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컨테이너 500동 규모의 임시 정착촌은 아동을 위한 학교(임시학습센터)와 놀이터, 아동 친화 공간(CFS), 심리 지원을 위한 사례 관리실, 입주민 커뮤니티 보건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민들은 내년 6월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민간 NGO의 지원으로 교육, 식수 위생, 심리·사회적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달러(1천339억원) 규모의 인도적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105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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