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국채 불안·중동 전쟁 리스크 여전…2370선 하락 출발

김지영 2023. 10. 23.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함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770선에서 상승 개장했다.

이어 "지난 한 주 국내증시는 광범위한 매도 압력 속에 낙폭을 확대했다"며 "코스닥 지수는 주간 6.5% 하락하며 2022년 9월 30일 이후 가장 큰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오름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함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770선에서 상승 개장했다.

2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1포인트(0.10%) 하락한 2372.59에 거래되고 있다.

2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336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199억원, 기관은 17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기아, 네이버, 현대차 등이 오름세며 KB금융, 삼성생명, 삼성SDI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이 강세며 증권, 보험업, 금융업 등은 약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286.90포인트(0.86%) 하락한 3만3127.28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53.84포인트(1.26%) 밀린 4224.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02.36포인트(1.53%) 후퇴한 1만2983.81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국채 수익률 상승과 부진한 기업 실적 등이 투자심리를 억누르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한 주 국내증시는 광범위한 매도 압력 속에 낙폭을 확대했다"며 "코스닥 지수는 주간 6.5% 하락하며 2022년 9월 30일 이후 가장 큰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투자자 중심의 반대매매 집중 출회, 특히 초단기 외상 주식 거래인 미수금 잔고가 17일 5174억원에서 18일 7623억원, 19일 1조원을 상회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는 점은 증시 수급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7포인트(0.58%) 상승한 773.7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36억원, 기관이 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9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비엠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헬스, 휴젤은 하락, 포스코DX는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화학, 음식료담배 등이 강세며 종이·목재, 섬유·의복, 방송서비스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0.01%) 내린 13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