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국채 불안·중동 전쟁 리스크 여전…2370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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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함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770선에서 상승 개장했다.
이어 "지난 한 주 국내증시는 광범위한 매도 압력 속에 낙폭을 확대했다"며 "코스닥 지수는 주간 6.5% 하락하며 2022년 9월 30일 이후 가장 큰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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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함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770선에서 상승 개장했다.
2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1포인트(0.10%) 하락한 2372.5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36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199억원, 기관은 17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기아, 네이버, 현대차 등이 오름세며 KB금융, 삼성생명, 삼성SDI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이 강세며 증권, 보험업, 금융업 등은 약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286.90포인트(0.86%) 하락한 3만3127.28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53.84포인트(1.26%) 밀린 4224.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02.36포인트(1.53%) 후퇴한 1만2983.81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국채 수익률 상승과 부진한 기업 실적 등이 투자심리를 억누르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한 주 국내증시는 광범위한 매도 압력 속에 낙폭을 확대했다"며 "코스닥 지수는 주간 6.5% 하락하며 2022년 9월 30일 이후 가장 큰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투자자 중심의 반대매매 집중 출회, 특히 초단기 외상 주식 거래인 미수금 잔고가 17일 5174억원에서 18일 7623억원, 19일 1조원을 상회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는 점은 증시 수급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7포인트(0.58%) 상승한 773.7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36억원, 기관이 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9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코프로비엠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헬스, 휴젤은 하락, 포스코DX는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화학, 음식료담배 등이 강세며 종이·목재, 섬유·의복, 방송서비스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0.01%) 내린 13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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