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입 모두 증가,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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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승용차와 석유제품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38억 달러, 수입 37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 4.6%(14억 8000만 달러)가 증가했고 수입도 0.6%(2억 4000만 달러)가 늘었다.
이달 열흘간 수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석유제품(14.5%), 승용차(24.7%), 선박(63.0%)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6.4%), 정밀기기(12.3%)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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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338억달러, 수입 376억달러…에너지 수입액 6.1% 증가
이달 20일간수출 338억 달러, 수입 376억 달러
미국과 베트남, 일본발 수출 늘어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이달 승용차와 석유제품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38억 달러, 수입 37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 4.6%(14억 8000만 달러)가 증가했고 수입도 0.6%(2억 4000만 달러)가 늘었다.
연간 수출누계는 전년 보다 10.6% 줄어든 4981억 1600만 달러, 수입누계는 11.8% 줄어든 5215억 5100만 달러를 각 기록해 교역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이달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적자를, 연간 234억 달러 적자를 각 기록 중이다.
이달 열흘간 수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석유제품(14.5%), 승용차(24.7%), 선박(63.0%)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6.4%), 정밀기기(12.3%) 등은 감소했다. 이달 반도체 수출 비중은 15.4%로 1.8%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교역국 중 미국(12.7%), 베트남(0.6%), 일본(20.0%)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6.1%), 유럽연합(1.0%) 등으로는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원유(30.5%), 석유제품(35.9%), 정밀기기(8.9%)) 등 증가했으나 반도체(3.3%), 가스(30.9%), 기계류(2.3%) 등은 감소했다. 특히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이 6.1%나 증가했다.
또 사우디아리비아(17.3%), 호주(18.5%) 등에서의 수입은 늘었고 중국(4.5%), 미국(9.0%), 유럽연합(3.2%)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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