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200만 시대… 맞춤형 알고리즘 개발 ‘바프독’ 견종별 레시피 ‘넬로’ 에어샤워 등 펫 가전[별별 구독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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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의 영향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프레쉬아워의 '바프독'은 생체 특성과 수의영양 기반의 알고리즘을 토대로 반려동물 맞춤형 펫푸드를 제조해 정기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구독 서비스 이외에도 반려동물 채변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질병에 따른 맞춤형 '펫푸드 솔루션'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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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케어 시장 2026년 295조원
건강관리 플랫폼 고도화 지속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의 영향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552만 가구로, 인구수는 1262만 명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펫케어(Pet Care) 시장 규모는 2020년 1421억 달러(약 192조 원)에서 오는 2026년 2177억 달러(295조 원)로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추세에 맞춰 다양한 기업들이 반려동물 관련 정기구독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프레쉬아워의 ‘바프독’은 생체 특성과 수의영양 기반의 알고리즘을 토대로 반려동물 맞춤형 펫푸드를 제조해 정기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반려동물의 견종, 몸무게, 질병, 알레르기, 활동량 등 약 70만 건의 빅데이터에 기반해 일대일 최적화된 레시피를 추천, 레시피에 따른 맞춤 칼로리 및 급여량을 계산해 준다. 임경호 프레쉬아워 대표는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좋은 재료로 만든 신선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며 “반려동물은 자신들의 영양 상태에 대해 직접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고자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17만570마리의 반려동물에게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한 마리당 월평균 12만 원의 구독료가 발생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독 서비스 이외에도 반려동물 채변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질병에 따른 맞춤형 ‘펫푸드 솔루션’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프레쉬아워 관계자는 “반려동물들이 보다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도록 건강 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쿠전자의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는 펫 에어샤워, 펫 드라이룸을 필두로 국내에서 생소하게 여겨졌던 펫가전 상품을 판매한다. 펫가전의 경우 일시불 구매는 물론 월정액을 내고 사용하는 구독형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제품 사용에 필요한 필터 등의 소모품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교체주기에 맞춰 배송돼 편리함을 더했다.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펫 전문몰 ‘츄츄닷컴’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사료와 간식부터 장난감, 미용품 등 다양한 펫 용품을 판매하며, 상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츄츄 정기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정한 주기마다 원하는 상품 목록을 배송받을 수 있다. 언제든 품목 변경이 가능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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