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림 우수성 145만명 공유" 강원산림엑스포 성료

강원CBS 진유정 기자 2023. 10. 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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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23일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따르면 31일간 방문객은 총 145만 3761명으로 주행사장 65만 353명, 부행사장 80만 3408명, 일 평균 4만 689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엑스포 주행사장 내에는 매일 12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80명 이상의 진행요원이 솔방울전망대, 각 전시관, 주차관리, 통역 등의 역할을 최일선에서 수행해 '친절하고 안전한 산림엑스포'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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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지난 22일 폐막
방문객 총 145만 3761명 기록
DMZ평화탐방투어, 솔방울전망대 등 인기
한국산림과학회·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진행
매일 12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80명 이상 진행요원 봉사 호평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지난 22일 폐막했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제공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23일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따르면 31일간 방문객은 총 145만 3761명으로 주행사장 65만 353명, 부행사장 80만 3408명, 일 평균 4만 689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관람객은 79%를 차지했다.

특히 가을철 축제와 다양한 행사들과 연계하여 4개 시군, 공동개최가 큰 파급 효과를 발휘해 더욱 많은 관람객을 불러모았다. 고성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 버스 50회를 운행 1300여명의 관람객이 민통선 북방 통일전망대와 냉천리검문소~송강저수지 등을 탐방했고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와 산림엑스포 입장권 연계 행사로 고성사랑상품권(1만원권) 1만 1600여장을 제공했다.

솔방울전망대는 행사기간 7만 5천여명이 이용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제공

높이 45m, 길이 왕복 1.2km로 설악산 주요봉우리와 울산바위,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솔방울전망대는 행사기간 7만 5천여명이 이용하며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는 주제를 녹여낸 5개의 전시관에는 행사기간 총 63만여명이 방문했다. 높이 6m, 길이 70m의 국내 비상설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영상과 산림녹화와 복원의 기록, 산림과 함께 해온 우리의 역사와 문화, 산림의 휴양과 치유, 산업적인 부분까지 다양하게 담아내 많은 관람객들에게 산림의 가치를 전달했다.

2천평 규모의 잔디밭으로 이루어진 힐링광장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제공


2천평 규모의 잔디밭으로 이루어진 힐링광장은 어린이짚라인, 나무그네, 해먹, 캠핑체험, 119안전체험, 암벽등반,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각종 놀거리와 체험, 휴식 공간으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학술행사를 통해 우리 산림의 비전과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펼쳤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한국산림과학회·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국제PEN한국본부, 강원산림포럼 외 도내 4개 기관·단체가 함께 한 심포지엄까지 총 5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를 통해 산림과 환경, 산업, 국제 교류, 산림 치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450여명이 함께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외지방정부 및 기관 15개, 주한대사관 18개, 학술행사 19개국, 산림조합초청 2개국을 비롯하여 속초 크루즈입항 관광객 등 만 8천명 이상의 외국인이 산림엑스포 행사에 참여 또는 방문해 우리나라 산림의 우수성과 산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산림엑스포 주행사장 내에는 매일 12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80명 이상의 진행요원이 솔방울전망대, 각 전시관, 주차관리, 통역 등의 역할을 최일선에서 수행해 '친절하고 안전한 산림엑스포'라는 호평을 받았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관람객과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조직위 직원들과 운영인력, 자원봉사자, 그리고 많은 도움 주신 유관기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강원자치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좀 더 많은 분들이 체감하고 이로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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