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대승' 김천, 창단 후 단일 경기 최다 골… 정정용 감독, "대량 득점 기뻐, 남은 경기 승리할 것"

김유미 기자 2023. 10. 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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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가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3 대승을 거뒀다.

김천은 22일 오후 6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안산전 원정에서 7-3 대승을 거뒀다.

전반 28분 안산 최한솔이 만회 골을 터트리며 3-1이 됐고 전반 40분에도 안산 이택근에 한 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강현묵이 추가 득점해 김천으 4-2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윤종규의 쐐기골을 끝으로 7-3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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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가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3 대승을 거뒀다.

김천은 22일 오후 6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안산전 원정에서 7-3 대승을 거뒀다. 김천의 창단 이후 단일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 새롭게 쓰였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안산에 맞섰다. 이준석-이영준-최병찬이 전방을 맡았고, 김진규-원두재-강현묵이 2선을 꾸렸다. 백포 수비 라인은 박민규-김재우-이상민-윤종규가 구성했고,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직전 경기와 비교해 두 명이 바뀌었다. 김천은 김현욱・강현무를 빼고 최병찬・신송훈을 선발로 내보냈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5분, 최병찬이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연이은 공격 끝에 이른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5분엔 조직적인 패스플레이를 통해 최병찬이 선제 득점을 올리며 1-0으로 김천이 앞섰다.

전반 21분, 최병찬이 개인 능력으로 다시 한번 안산의 골망을 흔들며 멀티 골을 폭발했다. 이후 2분 만인 전반 23분, 이상민이 김진규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김천은 3-0까지 앞섰다.

전반 28분 안산 최한솔이 만회 골을 터트리며 3-1이 됐고 전반 40분에도 안산 이택근에 한 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강현묵이 추가 득점해 김천으 4-2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후반 이준석 대신 김민준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전은 김진규의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9분, 최병찬이 연달아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안산 골키퍼 이승빈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1분, 마침내 기다리던 추가 골이 터졌다. 강현묵의 패스를 받은 이영준이 골망 구석으로 찔러 넣으며 5-2로 앞섰다. 후반 22분, 김천은 안산 노경호에 추가 실점해 5-3이 됐고, 실점 직후 김천은 박민규・강현묵을 빼고 이유현・김현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34분, 멀티 골을 기록하던 최병찬이 추가 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윤종규의 쐐기골을 끝으로 7-3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정정용 김천 감독은 "오늘 경기 대량 득점하게 돼서 기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집중력 있게 해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팬들의 응원과 함께 끝까지 남은 경기 승리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K리그2 선두와 함께 다이렉트 승격을 겨냥하는 김천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김포 FC와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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