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한국무역협회와 해외 진출 희망 스타트업 지원

이주혜 기자 2023. 10. 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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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해외 대기업과 함께 '글로벌 PoC(실증 사업) 프로그램'을 수행할 국내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해외 진출한 스타트업 대부분이 진출 초기 낯선 시장 환경을 개척해 나가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모습으로 보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고자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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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B금융그룹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해외 대기업과 함께 '글로벌 PoC(실증 사업) 프로그램'을 수행할 국내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PoC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도입하기 전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 보기 위한 일련의 테스트 과정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스스로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국내 스타트업에 해외 대기업과 PoC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개 모집에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2월부터 싱가포르 대형은행인 OCBC,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P&G 등 싱가포르 소재 대기업과 함께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KB금융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이들 스타트업이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는 포천500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PoC 프로그램에 참여할 해외 기업을 발굴하고 현지에서 PoC 수행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해외 진출한 스타트업 대부분이 진출 초기 낯선 시장 환경을 개척해 나가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모습으로 보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고자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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