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활동을 한공간에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개관···정주여건 개선 기대
울산시는 중구 혁신도시내 부족한 문화·체육 기반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을 개관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복합혁신센터는 총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중구 달빛로 일대 7500여㎡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0년말 착공한 뒤 올해 3월 준공됐다. 울산시는 이후 혁신센터 수탁기관 선정과 위·수탁 협약체결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정식 문을 열었다. 센터운영은 울산시체육회가 맡는다.
센터 1층에는 배드민턴 강습과 배구 등 실내 구기 종목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스쿼시장·카페 등이 들어섰다. 2층에는 헬스장과 생활체조실·유아강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체조실은 필라테스·요가·줌바댄스를, 유아강좌실은 유아 두뇌·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악줄넘기와 영어동화·그림책놀이·그림책 감정지도 강습·코딩 로봇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에는 2개의 문화강좌실이 설치돼 미술·공예·취미 등 시민들이 생활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3개 분야 10개 교육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체육강좌는 매월, 문화·유아강좌는 각 분기별로 운영된다.
이용신청은 복합혁신센터 누리집 또는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할수 있다. 올해 1차 수강생 모집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3일 개관식에서 “복합혁신센터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종사자는 물론 일반시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하는 등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 “윤 대통령 지방 가면 (나는) 지 마누라(김건희)에게 간다”
-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성남 땅 ‘차명투자’ 27억원 과징금 대법서 확정
- [단독]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한다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당원들과 함께 죽일 것”
- [단독] 명태균씨 지인 가족 창원산단 부지 ‘사전 매입’
- “김치도 못먹겠네”… 4인 가족 김장비용 지난해보다 10%↑
- 4000명 들어간 광산 봉쇄하고, 식량 끊었다…남아공 불법 채굴 소탕책 논란
- 순식간에 LA 고속도로가 눈앞에···499만원짜리 애플 ‘비전 프로’ 써보니
- 체중·혈압 갑자기 오르내린다면··· 호르몬 조절하는 ‘이곳’ 문제일 수도
- “한강 프러포즈는 여기서”…입소문 타고 3년 만에 방문객 10배 뛴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