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사업

이예슬 기자 2023. 10. 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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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 19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했고, 모두 7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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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사업
[서울=뉴시스] 대우건설이 지난 19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이 지난 19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했고, 모두 7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를 완료했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서순희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서씨의 외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심홍택 선생은 광주학생항일운동에 동참해 동맹휴교를 주동하다가 항일 투쟁 및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2002년 고인의 공훈을 기려 건국포창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세대를 마지막으로 2023년에 계획한 7세대 주택 개보수를 모두 마쳐 감회가 새롭다"며 "2021년부터 3년째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고 올해도 무사히 사업을 끝낸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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