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약에 의존 안해”…이선균, 불과 한달 전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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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했던 발언이 23일 인터넷 등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잠'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의 수면 습관에 대해 "다른 배우들은 불면증이 있다는데 나는 잘 자는 편이다. 평소 6시간 정도 잔다.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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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했던 발언이 23일 인터넷 등에서 회자되고 있다.
2019년 3월 개봉한 영화 ‘악질경찰’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그가 한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당시는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당시 이선균은 “요즘 난리가 났다. 다른 걱정을 다 떠나 이번에 벌어진 사건사고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도 많다”며 “무엇보다 국민이 많이 피곤할 일인 것 같다. 이런 일이 계속 터지고 또 다른 이슈가 생기는 걸 보면서 피로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이선균이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1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를 놓고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포함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5),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 등 총 8명을 대상으로 마약 투약 단서를 포착하고 내사를 진행 중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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